그 글을 읽어보고 한가지 짐작이 가는게 있었다.. 그때 개표방송을 보고 있는데 KBS에서 자랑하는 그 주유소 미터기를 유심히 보았다.. 97년 대선때도 사용됬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은 시스템이다.. 그 미터기 돌아가는것도 재밌고 해서 선거개표방송이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거기서 이상한점이 한가지 있었다..
개표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해야 한다..선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함인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들도 의아해하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그런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개표가 약간 늦게 시작되었다...근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수도권 지역에 무슨 사정이라도 있었나? 투표시간은 똑같이 끝내고 똑같이 개표하는데 왜 수도권은 느리고 경남지역은 빠르고 호남지역은 그 뒤를 잇고 이렇게 불규칙하게 각지역에서 개표를 시작했는가? 그 이유를 파헤친다면 대법원에 증거로도 제출 할수 있을 정도로 신빙성이 더해지게 된다..
그때 미터기는 분명히 이렇게 돌아갔다.. 분명 두후보가 박빙의 승부라면 2시간이나 3시간후에 당선확정이라는 보도를 낸다는 것은 정말 소도 웃을 일이다..적어도 각지역에서 각각 똑같은 개표를 시작해서 한다면 17만표차이인가? 가까스로 당선된 노무현후보가 당선확정이라는 보도가 나올려면 적어도 개표율이 80%에 육박해야 그 윤곽이 드러난다..그리고 그 미터기가 1만표 2만 표 정도로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후보간의 뒤죽박죽 1위로 올라가고 2위로 내려앉고 이런 현상이 80% 적어도 75%까지는 계속 되었어야 했다...
그런데 2시간만에 당선확정이라는 결과가 나와버렸다..그래 각 지역마다 개표시기가 불규칙하고 따로따로 시간이 맞지 않아 개표율에 변동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전남과 경남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 개표를 했음으로 수도권에서 개표율이 약간 늦어졌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경남지역에서 빨리 개표가 진행되었던 이유에서 인지 처음에는 이회창 후보가 10만표정도를 앞서나가고 있었다..그러나 2시간이 지난 후 노무현후보가 그 10만표를 뒤엎어 버렸다..한번 생각해보자.. 경남지역에서는 약500만명의 사람이 있고 전남지역에는 350만명정도의 사람이 있다.. 사람이 어느정도 있는지는 잘몰라서 그냥 적어본다..그런데 말이다.. 노무현후보가 과연 10만표를 뒤엎을 만한 시점이 과연 이시점인가? 아직 수도권지역은 경남 전남 지역에 비해 개표율이 미미한 상태이고 전남에서 비록 노무현후보가 90%대의 몰표를 받았다고는 하 지만 그 지역인구는 겨우 350만명..그러나 경남은 540만명정도 되는데 이회창후보는 여기서 70%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여기서 보았듯이 이시점에는 두후보간에 10만표로 벌어질 많안 이유가 한개도 없다..부산은 인구가 540만명이라는 70%대의 득표율을 보인다고 하면 전남의 90%몰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전남의 인구는 340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그렇다면 이회창후보가 경남에서 70%대를 받는다고 해도 전혀 뒤질말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540만명중의 70%대라면 전남에서 노무현후보가 받은 90%대랑 비슷한 득표율이기 때문이다..아니라면 반문 바란다..그리고 의견도 좀 내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주장이 맞다면 맞다고 말씀좀 해주길 바란다..
다른 지역에서도 보았듯이 거의 박빙의 승부를 감안 할때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후보를 앞서 나갈 그 시점은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후보간에 아직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을때다.. 적어도 2만표 3만표 차이는 나와도 10만표 차이 까지 난다는 말은 분명 미스테리이다...수도권을 한번 보자..그때 수도권은 한창 개표가 진행되고 있을 시점이다..그런데 내가 본기억으로 거의 박빙이었다.. 전남과 경남에서 두후보가 각각 비슷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고 제주에서는 노무현이 50%대의 득표율을 보였고 반대로 울산에서는 이회창 후보가 50%대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충청도에서는 노무현 강원도에서는 이회창 경기도에서는 노무현 이회창 박빙의 승부.. 이렇게 각 지역마다 박빙이었다..그런데 여기에서 어떻게 10만표에서 15만표까지 벌어 질수가 있는가? 분명히 그때 미터기는 노무현후보와 이회창후보간 10만표 차를 쭉 유지 하며 60%대의 개표율에서 쭉이어서 90%대 까지 이어졌다...어느 지역에서 어느 후보가 특출나게 강세를 보인적이 없고 개표가 똑같이 동시에 진행되었다고 봤을때 개표가 시작된지 3시간 정도만에(기억은 안나지만) 어떻게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을수가 있는가?
적어도 이회창후보와 노무현후보가 10만표차나 15만표차가 날려고 한다면 개표 80%대나 85%정도에서 나와야 했다.. 그리고 10만표차이가 갑자기 나와서도 안되며 5만표차이나 6만표차이로 박빙의 경쟁을 벌이다가 7만표 8만표 이렇게 순서대로 변동해야 하며 적어도 7만표 8만표라는 득표율이 변동하는 시점은 개표 3시간정도 후인 60%대가 아니라 적어도 끝나가는 시점인 80%대에서 6만표 6만표 7만표 8만표 9만표 이렇게 변동 하는 변동을 보여야하는 이과정이 생략되었다는 얘기다.. 내말은...그렇다면 10만표 의 노무현 후보 표를 꼼쳐놓았다고 한꺼번에 10만표라는 표를 쏟아내서 그것만 개표하고 그 10만표를 바로 집계해버렸나? 쉽게 말하면 이렇게 된다는 말이다..
와해와 손님의 뜻이 맞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생각은 이렇다.. 이말이 틀린 말이라면 바로바로 의견 바란다..... 그때 개표는 너무나도 이상했다..
나라사랑
개표상황을 녹화 해 놓았을 걸... 매우 후회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생각을 전혀 안했고 이 정권은 그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데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 01.01
내한표
방송국에서 3개사꺼 요청하면 안줄까요? 한나라가 그렇게 어벙할까..저도 너무 걱정됩니다.
| 01.02
당관계자
여러분! 여러분 마음 왜 모르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지난 보궐선거에서 저희당이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민주당측에서 같은 기계를 사용했기때문에 그것도 다시 수개표 하자고 하면 곤란 합니다. 많은 국회의원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중부탁드립니다. 정형근 의원이 잘하고 있을 겁니다. 부디 당에 맡겨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