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방 나르며 D.J 아들 김홍업, 집사 이수동 봤다!!
[창간특집] 김대중 측근들의 검은돈이 미국서 춤추고 있다 (10)‥
검은 돈가방 3년간 날라 집 3채 구입, 자산가 되기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보이는 007 돈가방을 3년 반 동안 운반했던 양철수씨 (가명) 의 첫번째 수사 기록이 외부로 흘러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양철수씨는 그동안 신변의 위험을 느끼고 뉴올리언스 지방으로 가서 건축직에 종사하고 있다가 지난 7월1일 수시기관의 소환으로 뉴욕으로 돌아와 진술과 증언을 했다.
수사기관은 “양철수씨가 어디까지나 참고인으로써 수사를 돕기 위해 증언할 뿐 범죄자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양씨가 양심선언 한 배경에 대한 증언을 청취했다.
미국 수사기관은 양씨의 증언을 들으면서 그동안 국내외 언론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을 관리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던 뉴욕 한인들과 김 전 대통령의 친인척, 한국의 정치인, 금융인과 언론인, 재계인사 등의 사진을 양씨에게 보여주며 뉴욕에서 목격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지명토록 하고 그들을 본 시기와 장소, 상황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일 양씨는 자신의 커네티컷 소재 자택에서 한국인 2명을 증인으로, 또 다른 한명이 통역으로 배석한 가운데 그는 ‘모든 것을 진실대로만 답변하겠다’는 선서를 한 후 “미 사법당국의 추가 수사에 앞으로도 계속 협조하고 이번 진술과 관련된 모든 증거와 자료를 특별수사관이 요구하면 제출한다”는 내용의 진술조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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